- 작성일26.05.18 조회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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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를 경험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K3리그 FC목포(이하 목포)로 부임한 최영근 감독이 화려한 결과보다 ‘성장’과 ‘육성’에 초점을 맞춘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목포는 지난 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10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에게 0-3으로 패배했다. 목포는 10라운드까지 승점 9점(1승 6무 3패)으로 14개 팀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K3리그는 팀당 26경기를 치른다.
최 감독은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냈던 인물이다. 그는 2024년 도중 인천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시즌 후 강등이 확정되면서 팀을 나오게 됐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목포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목포는 지난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K3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올 시즌에는 최 감독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새 감독과 함께 선수단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으나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현재까지는 만족할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목포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많다. 지금은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것 같다”면서 “이 고비를 빨리 넘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프로와 K3 무대는 템포와 속도에서 차이가 있다. 그 부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 때부터 많이 준비했다”며 “프로에 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과 정신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팀이 아니라, 젊은 선수를 성장시켜 더 큰 무대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목포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서 프로로 보내는 역할을 잘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팀, 프로 팀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 = 김선진 KF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