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목포국제축구센터, 한국 유소년 육성 거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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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4-0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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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보금자리였던 파주NFC(축구 국가대표 훈련원)가 22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목포국제축구센터가 창원축구센터와 함께 유소년 육성 거점으로 활용된다.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개장할 때까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파주NFC에 상주하던 근무자들이 업무 공간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으로 모두 옮겼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대한축구협회와 파주시의 사용 계약은 오는 23일까지지만 원활한 업무를 위해 미리 근무지 이동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파주NFC에서 이뤄졌던 여러 기능들을 분산 운영한다. 각급 대표팀 훈련은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비롯해 창원축구센터, 천안축구센터에 지자체 및 민간 시설도 활용된다. 특히 목포와 창원은 유소년 육성 거점으로도 활용되며 지도자 교육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경남 양산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개장할 때까지 차질 없이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충남 천안에 47만8000㎡ 규모로 총 11면의 축구장과 스타디움, 숙소, 실내축구장, 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파주NFC는 지난 2001년 11월 개장한 바 있다. 약 11만㎡ 규모로 총 7면의 축구장과 숙소,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장, 업무공간 등을 갖췄으며 한국 축구의 황금시대를 연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는 파주 NFC에서 기량을 갈고닦으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을 비롯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2010 U-17 여자 월드컵 우승,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등 역사를 만들어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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