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FC 목포가 양평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연승을 정조준한다.

FC 목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오후 7시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양평FC를 상대로 K3리그 2024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세는 좋다. FC목포는 지난 16일 포천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FC목포는 한창우의 멀티골에 이어 박하빈, 김다원의 추가 득점으로 천금같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목포는 리그 12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1-0)을 시작으로 부산교통공사축구단(2-0), 포천시민축구단을 차례로 제압하며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내친김에 4연승을 노린다. 16개구단중 리그 8위(승점 21점·6승 3무 5패)에 올라있는 목포(득실차-4)는 이번상대 7위 FC양평(승점 21점·6승 3무 5패·득실차 -3)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이번 경기는 FC목포가 리그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일 것으로 기대된다.

FC목포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이 한 팀이 돼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