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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목포, 승강결정전서 남양주시민 1-0 꺾고 K3 잔류 성공
  • 작성일25.11.24 조회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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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FC목포(이하 목포)가 남양주시민(이하 남양주)과 승강결정전에서 이겨 K3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김명곤 감독이 이끄는 목포는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K3·K4리그 승강결정전'에서 김성일 감독의 남양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목포는 후반 18분 류연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먼 쪽 골대를 향해 때린 왼발 중거리 슛으로 뽑아낸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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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목포는 통합 K3·K4리그가 출범한 2020년부터 K3리그에 계속해서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목포는 2023년 준우승, 2021년 3위 등 그간 K3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온 것과 달리 올해는 강등권에서 허덕였기에 다음 시즌 재도약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남양주는 지난해 창단 후 2년차에 K4리그 2위라는 성과를 내고 K3 승격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승격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올해 K3·K4리그 간 승강제는 당초 K3리그 최하위(15위)가 자동으로 K4리그 1위와 자리를 바꾸고, K3리그 14위가 K4리그 2위와의 승강결정전을 통해 추가 승강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K3리그 김해FC와 파주시민의 내년 K리그2 가입이 확정되며 K3리그 팀이 15개에서 13개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K3리그 최하위는 자동 강등이 아닌, K4리그 2위와 승강결정전으로 강등 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2026시즌 K3리그는 지난 15일 최종전을 통해 K4리그 1위로 승격을 확정지은 당진시민까지 합류하며 총 14팀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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